솔루에타는 13일 오전 9시5분 현재 전날보다 900원(3.61%) 내린 2만4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 회사는 올 2분기 영업이익이 22억4400만 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70.76% 감소했다고 전날 공시했다.
이 기간 매출액과 당기순이익도 각각 221억6800만 원과 18억6600만 원으로 25.09%와 68.92% 줄었다.
김승 SK증권 연구원은 "하반기에는 애플향 매출 증가에 힘입어 실적이 살아날 것"이라고 전망했다.
솔루에타는 전도성테이프, 전도성쿠션 등 전자파(EMI) 차폐용 제품을 생산하는 업체로 스마트 기기 고사양 추세와디스플레이 크기 증가 등에 따른 수혜를 누리고 있다. 기기 내 부품 간격이 갈수록 밀착되고 기기 오작동 방지를 위한 EMI 차폐소재의 필요성이 증가하고 있기 때문이다.
김 연구원은 솔루에타가 올해 고마진 제품 매출 증가와 신제품 출시 덕분에 매출 1157 억 원, 영업이익 287억 원을 달성, 성장세를 지속할 것으로 예상했다.
한경닷컴 노정동 기자 dong2@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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