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오위즈인터넷은 벅스 앱 4.0 출시에 맞춰 음악포털 벅스의 공식 슬로건을 '당신을 듣습니다'로 변경했다. 이용자의 의견에 귀 기울이고, 개인 별 성향에 맞춘 차세대 음악 서비스로 시장을 선도한다는 의미를 포함하고 있다.
금일 선보인 벅스 앱 4.0의 가장 큰 특징은 '개인화 추천' 기능이다. 이용자의 감상 및 다운로드 기록, 검색 히스토리 등의 사용 패턴을 정밀하게 분석해 개인 별 취향에 맞춘 음악을 추천해 주는 방식이다. 새로 만들어진 '뮤직4U' 메뉴에서 '내가 선호하는 장르의 추천앨범', '내가 즐겨 듣는 분위기의 추천음악', '작년 이맘때 들었던 추억의 음악' 등 다양하고 세분화된 추천리스트로 제공되며, 하루 전까지의 정보가 매일 누적 반영되기 때문에 많이 듣고 이용할 수록 개인화 추천은 정교해진다.
또한 자신이 선호하는 아티스트, 뮤직PD 등에 '좋아' 버튼을 클릭한 경우 신규 앨범 및 관련 콘텐츠 소식을 바로 확인할 수 있는 알림 서비스를 받게 된다. 유명 아티스트의 콘서트 일정과 음악 리스트, 화제의 노래, 오늘 날씨에 어울리는 선곡 등 최근 트렌드에 앞서갈 수 있는 벅스 자체 추천 리스트도 제공된다.
'슈퍼사운드'로 불리는 벅스의 고음질 서비스는 한층 강화됐다. 디지털 노이즈를 최소화 시켜 깨끗한 소리를 전달하는 음질향상솔루션 '래드손(RADSONE)'과 함께, 새로운 고품질 이퀄라이저(EQ, equalizer) 시스템을 적용하여 음량 손실 없이 깊고 풍부한 사운드를 경험할 수 있다.
스마트폰에 최적화 된 UX(사용자 경험)와 UI(사용자 환경) 역시 강점이다. 좌우로 넘기는 스와이프(Swipe) 방식으로 빠른 메뉴 전환이 가능하며, 어느 화면에서나 바로 재생 목록에 접근할 수 있는 미니 플레이어를 제공한다. 홈 화면에서 좋아하는 장르를 선택하면 해당 분야의 차트와 최신 음악 등을 한 눈에 볼 수 있는 26개 장르 별 홈 기능도 추가했다. 이 밖에 전체적으로 직관적이고 세련된 디자인의 UI로 탈바꿈 했다.
'무료음악' 메뉴에서는 이용권이 없어도 벅스의 모든 음악을 전체 감상할 수 있다. 또한 '벅스 라디오'는 보다 세분화 된 채널 제공과 공유 기능을 추가하고, 채널 별 취향 관리로 직접 선곡 기준을 만들 수 있는 등 한 단계 업그레이드 됐다.
네오위즈인터넷 최관호 대표는 '벅스 앱 4.0은 이용자들이 원하는 방식과 차세대 음악 서비스에 대한 고민을 바탕으로 2년만에 선보이는 대규모 업데이트 버전이다'며, '감성적 소통 수단인 음악으로 이용자들과 호흡하며 지속적으로 고품질 서비스를 선보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벅스 앱 4.0은 구글플레이 스토어에서 무료로 다운로드 받을 수 있으며, 8월 중 애플 앱스토어를 통해서도 출시될 예정이다.</p> <p>
한경닷컴 게임톡 박명기 기자 pnet21@naver.com </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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