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팬택 협력사에 300억 지원

입력 2014-08-13 20:35   수정 2014-08-14 03:46

[ 김인완 기자 ] 지난 12일 법정관리를 신청한 팬택의 경기지역 협력사를 살리기 위해 경기도가 300억원의 긴급경영자금을 투입한다.

경기도는 13일 오전 남경필 지사 주재로 팬택 법정관리에 대한 긴급대책회의를 열어 이같이 결정하고 “팬택의 경영정상화를 위해 모든 대책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도는 우선 전국 550여개 가운데 300여개(54.5%)에 달하는 도내 팬택 협력사에 수혈할 긴급경영자금 300억원을 경기신용보증재단의 중소기업육성자금에서 마련했다. 도가 파악한 도내 협력사의 특별자금 수요는 19개사 176억8000만원에 이른다. 협력사 한 곳당 5억원 한도에서 도의 경영자금을 지원받을 수 있다. 또 협력사가 은행대출 시 필요한 보증한도액을 특례보증을 통해 높여주기로 했다.

도는 5000여건의 특허기술을 보유한 팬택의 정상화를 위해 법이 허용하는 선에서 지원책을 마련해 줄 것을 정부에 촉구했다. 또 팬택의 운영자금으로 돌릴 수 있는 단말기 13만대(800억원 상당)를 추가 구매해 줄 것을 이동통신 3사에 호소했다.

수원=김인완 기자 iykim@hankyung.com



[한경스타워즈] 증권사를 대표하는 상위권 수익률의 합이 170%돌파!! 그 비결은?
[한경닷컴스탁론]또 한번 내렸다! 최저금리 3.2% 대출기간 6개월 금리 이벤트!
[한경컨센서스] 국내 증권사의 리포트를 한 곳에서 확인!!




[한경+ 구독신청] [기사구매] [모바일앱]  ⓒ '성공을 부르는 습관' 한국경제신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