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미연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과거 홈앤쇼핑 개국 당시를 예로 들었다. 2010년 홈앤쇼핑 허가 논의가 이뤄질 당시와 2012년 개국 당시 홈쇼핑 업체들의 주가가 일시적으로 하락한 이후 재반등했다는 것이다.
김 연구원은 "제6홈쇼핑이었던 홈앤쇼핑이 개국하자 홈쇼핑 주가는 25%까지 하락했지만 홈쇼핑 체질 개선으로 주가를 회복했다"고 말했다.
이어 "제7홈쇼핑 역시 단기적인 악재로 작용할 수 있지만 판매수수료를 20%로 낮추면 황금채널대로 진입하기 힘들 것으로 보여 SO 수수료 급등으로 이어지긴 힘들 것"이라고 진단했다.
1~3위 업체인 CJ오쇼핑, GS홈쇼핑, 현대홈쇼핑은 레벨업된 체질 개선으로 영향이 미미할 것으로 전망했다. 그러나 5, 6위 업체인 NS홈쇼핑과 홈앤쇼핑은 제7홈쇼핑과의 MD 차별화가 그리 크지 않아 영향을 받을 것으로 전망했다.
김 연구원은 "주가 하락을 매수 기회로 삼고, 홈쇼핑주에 대한 비중확대를 추천한다"고 밝혔다.
한경닷컴 이지현 기자 edith@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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