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날 만기를 하루 앞두고 차익거래는 잠잠했다. 비차익거래는 외국인을 중심으로 3300억 원의 순매수를 기록했다. 외국인은 1800억 원의 비차익 순매수를 나타낸 반면, 금융투자는 900억 원 규모의 비차익 순매도로 대응했다. 양호한 수급 모멘텀으로 선물 9월물은 20일 이평선을 회복했다.
최창규 우리투자증권 연구원은 "외국인의 선물매매는 대체로 매도였으나 지난 주와 비교하면 제한적인 수준에 그쳤다"며 "이로 인해 0.5포인트까지 악화됐던 베이시스는 조금씩 개선됐다"고 말했다.
최 연구원은 "외국인의 비차익 순매수는 만기효과를 반전시켰다"며 "이론가를 상회하는 수준에서 유입된 일부 차익매수의 청산은 있겠지만 만기부담은 대폭 감소됐다"고 설명했다.
다만 금융투자의 움직임은 불안 요소로 꼽았다.
그는 "전날 900억 원의 비차익매도를 전개했는데 이는 차익잔고의 종가 청산물량으로 추정된다"며 "그만큼 청산에 대한 의지가 강하다고 볼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한경닷컴 강지연 기자 alic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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