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주열 "기준금리 인하, 1명 반대 의견"

입력 2014-08-14 11:28  

[ 한민수 기자 ] 이주열 한국은행 총재는 14일 금융통화위원회 정례회의 이후 가진 기자간담회에서 "한국은행 기준금리를 0.25%포인트 인하키로 한 이번 결정에서 한 명이 동결 의견을 냈다"고 말했다.

이 총재는 "경제주체들의 심리 위축이 앞으로 경기회복세를 제약할 가능성이 있고, 물가상승률이 크지 않을 것으로 예상되는 점 등에서 기준금리를 인하했다"고 했다.

금통위는 이날 정례회의를 열고 기준금리를 0.25%포인트(25bp) 인하하기로 결정했다. 연 2.50%로 14개월간 동결됐던 기준금리를 15개월 만에 연 2.25%로 낮췄다.

한경닷컴 한민수 기자 hms@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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