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현진은 이날 경기 후 기자들과 만나 이같이 밝히고 "그렇게 큰 부상은 아닌 걸로 생각하고 있다.
금방 괜찮아질 것"이라고 덧붙였다.
류현진은 6회초 B.J. 업튼에게 9번째 공을 던진 후 오른쪽 하체 통증을 호소하며 마운드를 내려갔다.
다음은 류현진과의 일문일답.
-- 언제 몸에 이상을 느꼈나.
경기 전부터 그랬나.
▲ 초반에는 전혀 이상이 없었다.
(강판 전) 마지막 볼 4개 남겼을 때 통증을 느꼈다.
지금 생각해보면 첫 통증이 왔을 때 (마운드를) 내려갔으면 나았을 것이라는 생각이 든다.
-- 경련 같은 느낌이었나.
▲ 쥐 같은 건 아니었고 계속 느껴지는 통증이었다.
-- 다음 선발로 나올 수 있겠나.
▲ 일단 다음 등판까지 나흘이 있기 때문에 지켜봐야 할 것 같다.
-- 정확한 부상 부위는. 오금이라고 하던데.
▲ 오금은 아니고 엉덩이 부분인 것 같다.
-- 전에도 이런 통증이 있었나.
▲ 처음 느껴봤다.
안 아파봤던 부위라서 조금 걱정은 되는데 오늘 자고 내일부터 계속 상황을 지켜보겠다.
-- 통증이 투구에 지장을 줄 정도라고 보나.
▲ 일단 아플 때 던지면 당연히 폼이 이상해질 것이라고 생각한다.
아프면 안 던질 생각이다.
-- 페넌트레이스에서 잘 하고 있는데 스스로 실망스럽겠다.
▲ 그렇게 큰 부상은 아닐 거라고 생각하고 있다.
금방 괜찮아질 것이라고 생각한다.
-- 지금 통증은 가라앉았나.
▲ 지금도 묵직하게 느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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