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 지청장은 이날 임금협상 결렬로 노조가 파업을 준비중인 현대차 울산공장을 방문, 이경훈 노조위원장과 윤 사장을 잇따라 만나 통상임금을 포함한 임협 현안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유 지청장은 이 자리에서 "통상임금 문제는 총액 개념을 도입해 큰 틀에서 현대차 노사가 슬기롭게 풀기 바란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윤 사장은 "통상임금은 현대차에 국한된 문제가 아니라 부품업체를 비롯한 자동차업종 전체의 문제"라며 "고비용 저효율 구조가 한계점에 와 있는 상황에서 통상임금 확대에 따른 추가 인건비 부담은 회사의 미래 생존을 위협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또 "통상임금은 이미 법으로 풀기로 노사가 합의했을 뿐만 아니라 현재의 경영상황과 품질 등 미래 경쟁력을 고려해서 중장기적 과제로 해결야 한다"고 덧붙였다.
한경닷컴 뉴스룸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open@hankyung.com
[한경스타워즈] 증권사를 대표하는 상위권 수익률의 합이 170%돌파!! 그 비결은?
[한경닷컴스탁론]또 한번 내렸다! 최저금리 3.2% 대출기간 6개월 금리 이벤트!
[한경컨센서스] 국내 증권사의 리포트를 한 곳에서 확인!!
[한경+ 구독신청] [기사구매] [모바일앱] ⓒ '성공을 부르는 습관' 한경닷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