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모승천대축일' 교황-인순이 '거위의 꿈'-조수미 '넬라판타지아'
프란치스코 교황이 집전하는 '성모승천대축일 미사'에 앞서 가수 인순이와 소프라노 조수미가 감동의 무대를 선사했다.
15일 대전 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성모승천대축일 미사'에서 대전교구 소년소녀합창단과 가수 인순이, 소프라노 조수미 등이 식전 문화행사 무대를 꾸몄다.
이날 소프라노 조수미는 바흐-구노의 '아베마리아'와 엔리오 모리코네의 '넬라 판타지아' 등 순교와 관련된 노래를 선곡해 희망의 메시지를 전했다.
'아베마리아'는 구노가 조선에서 순교한 프랑스 파리외방전교회 선교사인 친구를 기리며 만든 곡이며, '넬라 판타지아'는 18세기 남미대륙에서 순교한 예수회 선교사들을 그린 영화 '미션'의 주제곡으로, 프란치스코 교황은 최초의 남미 출신이자 예수회 출신 교황이다.
이외에도 '님이 오시는지', '사랑의 기쁨' 등의 노래를 부른 조수미는 "교황님 앞에서 노래할 수 있어서 행복하고, 가까이서 뵐 수 있어 기쁘다"는 소감을 밝혔다.
이어 세번째 순서로 무대에 오른 인순이는 '거위의 꿈'과 '우산', '친구여' 등 가요 3곡을 열창하며 교황의 정신인 사랑-평화-소통의 의미를 담아냈다.
인순이와 조수미의 무대를 접한 누리꾼들은 "인순이 '거위의 꿈' 언제 들어도 뭉클하다", "인순이 '거위의 꿈' 영광스러운 무대일 듯", "조수미 '넬라판타지아' 역시 대박", "조수미 '넬라판타지아' 정말 멋진 무대"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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