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분기 매출액은 1018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7.5% 증가했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82.7% 늘어난 65억 원을 기록했다.
엄경아 신영증권 연구원은 "적자사업이었던 고압가스용기 사업부문 매출이 분기 30억 원 수준에서 3억 원으로 감소했다"며 "저수익 사업을 정리해 전체마진율이 개선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엄 연구원은 "환율 하락에도 불구하고 전체 사업 마진이 견조하다"며 "부채감소로 이자비용이 분기 12억 원 수준으로 감소했다"고 설명했다.
2015년부터는 폴리우레탄 광폭 발포라인 가동을 시작한다. 광폭 발포라인 가동으로 보냉재 생산능력은 20% 이상 늘어난다.
그는 "기존 발포라인 대비 수율이 높아지면서 수익성 개선이 예상된다"며 "2015년 영업이익률은 올 연간 추정 영업이익률인 6.9% 대비 1%포인트 높은 7.9%를 기록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엄 연구원은 이어 "지속적인 차입금감소로 영업외 수지도 개선될 전망"이라며 "2015년이 더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한경닷컴 강지연 기자 alic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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