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평양물산은 상반기에 매출 3733억원, 영업이익 80억원, 순이익 63억원을 기록했다. 2분기 연결기준 매출은 2037억원, 영업이익은 55억원, 순이익은 60억원이었다.
상반기 순이익은 의류OEM 사업의 수익성 개선, 외환차익 및 외화환산이익 반영으로 63억원을 기록해 전년동기 대비 흑자전환했다. 다만 2분기와 상반기 매출 및 영업이익은 내수경기 위축 및 원화강세에 따른 소비침체 등으로 전년동기 대비 실적이 감소했다.
태평양물산 측은 "상반기 소비침체 등의 영향으로 다운 소재 부문의 실적이 악화돼, 올 2분기 실적이 다소 부진했다"며 "그러나 주요 수출국인 미국의 경기회복 및 해외 의류 브랜드 수요증가, 신규 바이어 확대에 따라 의류OEM 수출사업의 성장이 지속되고 있다"고 했다.
이어 "하반기 계절적 성수기 돌입으로 의류OEM 사업의 출고물량 증가가 기대되며 정부의 내수시장 활성화 정책 효과, 기후적 영향 등이 더해지면서 지속적인 성장세는 이어질 것"이라고 전했다.
임석원 대표는 "이번 상반기 실적은 미래로 나아가는 태평양물산의 건강한 성장을 위해 체력을 다지는 기회였다"며 "앞으로 경기를 극복할 수 있는 차별화 아이템 및 효율성을 극대화한 질적성장을 바탕으로 세계적인 의류전문기업으로 지속성장하겠다"고 말했다.
한경닷컴 한민수 기자 hms@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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