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도건설, 다음달 양산신도시 등 3개 단지 2300여가구 분양

중견 주택업체인 반도건설이 다음달 경남 양산신도시 등 전국 3개 단지에서 2300여가구를 공급한다.

반도건설은 다음달 경남 양산신도시, 대구 국가산단, 경기 화성 동탄2신도시 등에서 ‘반도 유보라’ 2380가구를 분양한다고 18일 발표했다.

상반기 ‘동탄2신도시 반도유보라 아이비파크 3.0’, ‘세종 반도유보라’ 등 4개 단지 4300여가구를 분양한 여세를 몰아 가을 분양 물량을 쏟아내는 것이다.

하반기 첫 분양은 ‘남양산역 반도유보라 6차’로 시작한다. 양산신도시 물금택지지구 15블록에 827가구(전용 59~87㎡) 규모로 건립된다. 부산도시철도 2호선 남양산역은 물론 양산천을 이용할 수 있다. 단지 앞에 석산초등학교와 중학교(예정)가 들어선다. 단지 인근에 있는 상업지구와 농수산물유통센터 등 생활편의 시설도 많다.

대구에서는 지난해 대구 테크노폴리스에 선보인 ‘교육특화 아파트’를 다시 내놓는다. 달성군 구지면에 들어서는 ‘대구 국가산단 반도유보라 아이비파크’는 국가산단(1120만㎡) 내 처음으로 공급되는 민영 아파트다. 813가구(전용 68~84㎡)로 국가산단의 배후단지 역할을 할 전망이다.

9월 말 분양 예정인 ‘동탄2시범단지 반도유보라 아이비파크 4.0’은 동탄2신도시 C15블록에 740가구(전용 84~96㎡) 규로모 건립된다. 커뮤니티 시범단지에 자리하고 있어 KTX 동탄역을 비롯해 복합화초등학교 등을 걸어서 다닐 수 있다. 단지 내 대규모 스트리트형 상가인 ‘카림애비뉴 동탄’이 지어진다. 김진수 기자 tru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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