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아쇠수지 증후군
배우 임예진이 '방아쇠수지 증후군'에 걸려 수술한 적이 있다고 고백했다.
지난달 10일 방송된 KBS2 '밥상의 신'에서는 임예진이 게스트로 출연한 가운데 '갱년기'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출연한 배우 황소희는 "임예진이 후배들과 소통하는 것을 좋아해서 평소에도 모바일 메신저를 많이 사용한다. 그런데 그러다 손에 방아쇠 수지 증후군이 생겼다고 하더라"며 임예진의 방아쇠 수지증후근을 언급했다.
이에 임예진은 "하도 엄지 손가락을 많이 쓰다보니까 근육이 발달하다 못해 신경을 건드렸다고 하더라. 그래서 수술을 하게 됐다"고 고백했다.
황소희는 "임예진은 수술한 와중에도 다른 손가락으로 모바일 메신저를 하더라"고 말해 좌중을 폭소케했다.
한편 방아쇠수지(Trigger finger)는 손가락을 구부릴 때 느낌이 총의 방아쇠를 당기는 것처럼 딸각거린다고 해서 붙여진 이름이다. 아픈 손가락을 손등 쪽으로 늘려주는 동작을 하면 심한 통증을 느끼게 된다.
이를 접한 누리꾼들은 "방아쇠수지 증후군 혹시 나도?", "방아쇠수지 증후군 뭐길래", "방아쇠수지 증후근 윽 무섭다"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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