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 기계공학과를 졸업한 박 전무는 1984년 삼성물산에 입사한 뒤 삼성인력개발원 팀장과 삼성물산 자원본부장 등을 거쳐 2011년 한때 삼성전자 소속으로 삼성 미래전략실 비서팀장으로 일하다 2012년 퇴사했다. 삼성 비서팀장은 회장 일정을 챙길 뿐 아니라 각종 외부 행사 등에서 최측근에서 보좌하는 자리다.
효성 인사총괄 겸 인력개발원장을 겸임하는 박 전무는 삼성인력개발원과 미래전략실에서 일한 경험을 살려 효성그룹 임직원 육성시스템 구축에 나설 것으로 전해졌다. 효성인력개발원은 핵심 인재를 육성하기 위해 지난해 4월 출범했다.
효성은 앞서 지난 6월 삼성전자 LCD 제조팀장 등을 거친 이택근 전무도 필름PU장(부사장)으로 영입했다. 4월에는 ‘세빛섬’ 운영을 총괄하는 효성 FI사업단장(전무)으로 호텔신라 출신인 김진수 전무를 선임했다.
강현우 기자 hka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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