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 사회공헌] LS, 대학생 봉사단 해외 파견…한국의 과학·문화 등 전파

입력 2014-08-20 07:00  

[ 남윤선 기자 ]
LS그룹은 ‘미래 세대의 꿈을 후원하는 든든한 파트너’라는 사회공헌 철학을 바탕으로 수혜자와 봉사자가 나눔과 협력을 통해 더 큰 가치를 만들어 가는 데 초점을 맞춰 국내외 사회공헌 프로그램을 벌이고 있다.

LS 대학생 해외 봉사단은 2007년부터 꾸준히 활동을 펼쳐온 LS그룹의 대표 공헌 프로그램이다. 올 1월까지 총 13기수의 대학생 400여명이 인도, 캄보디아, 베트남 등 신흥국을 돕기 위한 활동에 자발적으로 참여해 저개발국 아동들의 교육환경 개선과 다양한 문화·정서 교육을 지원했다.

LS그룹은 지난해부터 이를 더욱 확대해 각 계열사 해외법인 인근의 낙후지역에 학교를 지어주고, 그 지역에 대학생 봉사단을 파견하는 ‘LS 드림 빌리지’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 특히 LS전선, LS산전, LS엠트론 등 주요 계열사들이 동남아 시장의 교두보로 삼고 전략적 협력 관계를 맺고 있는 베트남에 교실이 부족하거나 노후화된 지역을 1~2곳 선정해 초등학교 ‘LS드림스쿨’을 조성하고 있다.

또한 이 지역에 대학생 봉사단 40여명을 파견해 베트남 어린이들의 과학 실습과 문화 활동을 도와주면서 과학과 한국 문화에 대한 흥미를 일깨워 주고 있다. LS그룹은 올 1월 베트남 하이즈엉성에 드림스쿨 1호를 준공한 데 이어 3월에 푸토성에 LS드림스쿨 2호를 설치했다.

LS그룹은 아울러 회사가 보유하고 있는 친환경 그린비즈니스 분야 기술을 임직원 전문가가 직접 교육하는 다양한 신규 프로그램 등 본격적인 교육 기부 활동을 추진하고 있다.

LS그룹은 2012년 LS전선, LS산전, LS니꼬동제련, LS엠트론 등 4개사가 울산과학기술대(UNIST)와 산학협력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이를 계기로 LS는 UNIST와 연구협력과 교육(석·박사 학위, 비학위 파견교육, 초청세미나), 인력 및 정보 교류(산업체인턴십, 파견연구), 공동기자재 활용 등에서 긴밀한 교류를 통해 우수인재 확보에 많은 성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LS니꼬동제련도 산학협력 측면에서 2012년 서울대 신소재 공동연구소와 금속 관련 소재 연구개발(R&D)에 관한 협정을 맺고 이듬해 산학협력센터를 발족시켰다. 우수인재를 보다 적극적으로 확보하기 위해서다.

산학협력뿐만 아니라 계열사별로 다양한 교육기부 활동도 펼치고 있다. LS전선의 경우 박사급 R&D 인력들이 수도권 고등학생을 대상으로 직접 강의에 나서고 있다.

LS산전 역시 지역 사업장을 중심으로 교육기부에 적극적이다. 청주사업장에서는 청주공고, 충북공고 등 지역 공업고등학교와 현장실습을 진행해 우수 인재를 정규직으로 채용한 바 있다.

남윤선 기자 inklings@hankyung.com



[한경스타워즈] 증권사를 대표하는 상위권 수익률의 합이 170%돌파!! 그 비결은?
[한경닷컴스탁론]또 한번 내렸다! 최저금리 3.2% 대출기간 6개월 금리 이벤트!
[한경컨센서스] 국내 증권사의 리포트를 한 곳에서 확인!!




[한경+ 구독신청] [기사구매] [모바일앱]  ⓒ '성공을 부르는 습관' 한국경제신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