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결산법인인 효성오앤비의 4분기 실적은 분기 사상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16.4% 증가한 165억 원, 영업이익은 6.6% 늘어난 35억 원으로 집계됐다.
전상용 이트레이드증권 연구원은 "환경오염이 점점 심각해짐에 따라 친환경 유기농 농산물 수요가 증가했고 유기질 비료 1위업체인 효성오앤비가 수혜를 받았다"고 설명했다.
전 연구원은 "환경오염이 심해지고 노인 인구가 늘어나면서 건강에 대한 관심 고조로 친환경 유기농 매장과 친환경 무상급식이 매년 확대 추세에 있다"고 말했다.
이에 따라 효성오앤비는 향후 2년간 매출과 영업이익이 각각 14.6%, 19.7% 증가하며 창립이래 최대 실적을 이어갈 것으로 전망했다.
한경닷컴 이지현 기자 edith@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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