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제휴로 우체국쇼핑에서 판매하는 8100여 종 지역 특산물이 해외로 배송될 때 몰테일의 배송 시스템을 거쳐 배송된다.
그동안 우체국쇼핑의 상품이 해외로 배송될 경우 주문건별로 각각 배송이 진행돼 해외 배송비에 대한 부담이 컸지만 이번 제휴로 몰테일 서울물류센터에서 묶음 배송을 할 수 있게 됐다. 이에 해외 배송비 절감과 배송 시 번거로움을 줄이게 됐다는 설명이다.
최승식 몰테일 이사는 "우체국쇼핑과 업무 제휴를 통해 국내의 다양한 특산품을 해외에서도 쉽게 묶음 배송 받을 수 있게 됐다"며 "해외에서 국내 농수축산물에 대한 역직구 시장 저변 확대도 기대해 볼 만하다"고 말했다.
한경닷컴 오정민 기자 bloomi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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