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정부는 2015년도(2015년 4월∼2016년 3월) 방위예산으로 금년도 대비 3.5% 늘어난 5조545억 엔(약 50조 원)을 요구할 방침이라고 NHK가 21일 보도했다.
방위성은 중국과의 갈등지역인 센카쿠(중국명 댜오위다오)열도 등 낙도에 대한 방어력을 강화하기 위한 각종 장비 구입비 등을 포함해 역대 최다액의 예산을 요구하기로 했다.
이로써 일본은 3년 연속 방위비를 증액할 것이 확실시된다. 일본 정부는 2013년도 방위비를 11년 만에 증액, 전년도보다 0.8% 올라간 4조7538억 엔으로 책정했다. 2014년도 방위비는 전년도 대비 2.8% 늘어난 4조8848억 엔으로 책정하는 등 2년 연속으로 방위예산을 늘렸다.
한경닷컴 뉴스룸 ope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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