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인 드한-다니엘 래드클리프 ‘킬 유어 달링’ 실제 이야기 ‘시선집중’

입력 2014-08-21 11:32  


[최송희 기자] 데인 드한과 다니엘 래드클리프 주연의 ‘킬 유어 달링’이 모두 미국의 비트 세대의 실존 인물을 바탕으로 한 실화로 화제를 모은다.

1944년 비트 세대라 불린 청춘 작가들과 그 중심에 있던 치명적 뮤즈 루시엔, 이들의 삶을 뒤바꾼 그날 밤의 충격적 사건과 비밀을 다룬 미스터리 드라마 ‘킬 유어 달링’.

영화는 1950년대 중반 뉴욕과 샌프란시스코를 중심으로 사회와 문화에 저항했던 문학가들인 ‘비트 세대’를 대표하는 시인과 뮤즈 그리고 그들의 충격적인 의문의 밤에 관해 재조명한다.

비트 세대는 미국 문학사의 기준을 다시 세웠을 뿐만 아니라 오늘 날 대중과 청년 문화에 큰 변화를 만들어낸 시대적 아이콘으로 우리가 흔히 아는 히피에도 영향을 미쳤다. 다니엘 래드클리프가 맡은 ‘앨런 긴즈버그’는 미국 비트 세대의 지도적인 시인으로 영화는 그가 1944년 뉴욕의 컬럼비아 대학의 입학하는 것으로 시작한다.

또 다른 비트 세대를 대표하는 소설가이자 ‘길 위에서’라는 자전적 소설로 유명한 ‘잭 케루악’과 소설 ‘정키’로 세간에 알려진 ‘윌리엄 버로우즈’도 마약과 재즈에 빠져 기성세대에 반항했던 비트 세대의 젊은 시절을 그대로 보여줄 예정이다.

또한 데인 드한이 연기한 루시엔 카는 앨런 긴즈버그를 포함한 그들을 설득하는 굉장히 매력적인 인물이자 뉴 비전이라는 새로운 문학 운동을 이끄는 뮤즈로 실화를 바탕으로 한 매혹적인 재탄생을 예고한다.

특히 지금껏 본 적 없는 현재의 비트 세대를 있게 한 숨겨진 뮤즈와 새로운 문학 운동을 준비해가던 대학 시절 그리고 그들 모두를 천재 문학가로 만든 치명적 사건까지 모두 생생하게 보여줄 예정으로 호기심을 자극한다.

한편 미국의 시대적 아이콘, 비트 세대의 실존 인물들과 그들의 운명을 바꾼 실화를 담아 궁금증을 높이는 미스터리 드라마 ‘킬 유어 달링’은 10월 개봉한다. (사진제공: 수키픽처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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