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산운용사, 상반기 순이익 51% 증가

입력 2014-08-21 15:30  

[ 박희진 기자 ] 자산운용사들의 올 상반기 실적이 전년 동기보다 개선됐다.

21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국내에서 영업하는 자산운용사들의 상반기 순이익은 212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723억원(51.8%) 늘었다.

이는 일부 자산운용사의 성과보수 수취와 전년 동기 일시 발생한 종속회사 관련 평가손실의 감소 때문으로 분석된다.

영업규모 상위 10사가 전체 순이익의 67%를 차지했다. 반면 24곳의 자산운용사는 순손실을 냈다. 순손실을 낸 회사는 전년 동기 대비 2개사 줄었다.

운용사별로는 미래에셋자산운용의 순이익이 443억원으로 가장 많았고, KB자산운용(263억원), 삼성자산운용(190억원)이 뒤를 이었다.

부문별로는 수수료 수익과 증권투자 수익이 전년 동기 대비 233억원(3.1%) 62억원(131.9%) 증가한 7521억원과 109억원이었다. 판관비는 4442억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230억원(4.9%) 감소했다.

같은 기간 영업수익과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보다 3.2% 24.9% 늘어난 8062억원과 2788억원으로 집계됐다.

지난 6월말 기준 자산운용회사들의 운용자산은 647조원(펀드 346조원, 일임 301조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8조원(2.9%) 증가했다. 펀드가 6조원, 투자일임이 18조원 증가했다.

부동산펀드 특별자산펀드 등 대체투자상품이 증가하고 보험 연기금 등 기관투자자와의 일임계약이 증가한 덕으로 풀이된다.

한경닷컴 박희진 기자 hotimpact@hankyung.com



[한경스타워즈] 증권사를 대표하는 상위권 수익률의 합이 170%돌파!! 그 비결은?
[한경닷컴스탁론]또 한번 내렸다! 최저금리 3.2% 대출기간 6개월 금리 이벤트!
[한경컨센서스] 국내 증권사의 리포트를 한 곳에서 확인!!




[한경+ 구독신청] [기사구매] [모바일앱] [기사보다 빠른 주식정보 , 슈퍼개미 APP] ⓒ '성공을 부르는 습관' 한경닷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