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송희 기자 / 사진 장문선 기자] 배우 송혜교, 강동원이 교복을 입고 촬영한 소감을 말했다.
8월21일 서울 행당동 왕십리CGV에서 진행된 영화 ‘두근두근 내 인생’(감독 이재용) 언론시사회에서는 이재용 감독을 비롯한 배우 송혜교, 강동원, 백일섭, 조성목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이날 기자간담회에서 송혜교는 극중 교복을 입는 장면에 대해 “30대가 되어 교복을 입고 촬영하려니 무안하기도 했다”며 웃었다.
이어 “촬영 중 해맑게 웃어야 하는데 얼굴에 주름이 있어서 서로 무안해했던 기억이 있다. 앞으로는 교복을 입으면 안 될 것 같다”고 덧붙였다.
이에 강동원은 “무안한 정도는 아니었는데”라며 “전 잘 어울렸던 것 같다”고 너스레를 떨어 웃음을 더했다.
강동원은 “다만 이번이 마지막이지 않을까라는 생각이 들더라. 오랜만에 교복을 입으니 좋더라”고 말했다.
한편 ‘두근두근 내 인생’은 열일곱의 나이에 자식을 낳은 어린 부모와 열일곱을 앞두고 여든 살의 신체 나이가 된 세상에서 가장 늙은 아들의 이야기를 그린 영화다. 9월3일 개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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