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맨이 돌아왔다' 송일국 세 쌍둥이, 자전거 타는 모습은?

입력 2014-08-24 17:42  


'송일국' '송일국 세 쌍둥이' '슈퍼맨이 돌아왔다'

'슈퍼맨이 돌아왔다' 송일국 세 쌍둥이가 세발자전거 타기에 도전했다.

24일 방송된 KBS '해피선데이-슈퍼맨이 돌아왔다(이하 슈퍼맨이 돌아왔다)'에서는 송일국이 세 쌍둥이 아들 대한, 민국, 만세에게 세발자전거 타는 법을 가르쳐주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송일국은 도전에 앞서 "이제 아이들이 능동적으로 자기 발로 세발자전거를 타게 하는데 도전하려고 한다. 타는 건 고사하고 잡으러 다니며 정신 없을 것 같다"고 걱정을 내비쳤다.

송일국의 예상대로 세 쌍둥이의 자전거 도전은 시작부터 쉽지 않았다. 송일국은 "아빠랑 공원 가자. 아빠 손잡고"라고 당부했지만 세 쌍둥이는 뿔뿔이 흩어져버렸다. 송일국은 점점 포위망을 좁혀가며 아이들을 붙잡아 미아 방지용 끈을 다는데 성공했다.

세쌍둥이는 미아 방지용 끈에 눈물을 터뜨렸고 송일국은 주변에서 두발자전거를 타던 동네 아이들에게 도움을 요청했다. 송일국은 "이야 잘 됐다. 같이 타자"라고 말했고 아이들에게 고마움을 담아 아이스크림을 선물했다.

아이들은 세쌍둥이의 발을 자전거 페달에 올려줬다. 송일국은 틈만 나면 옆길로 새는 세 쌍둥이 때문에 본격적으로 자전거를 타기도 전에 이미 녹초가 돼 웃음을 자아냈다.

이후 세쌍둥이가 타고 있는 자전거를 몰래 자신의 손가락 하나로 밀어주며 "그렇지. 밟아야지 그렇지 간다"고 외치며 감격한 표정을 보였다.

송일국은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자전거 타는 게 우리 집 이사 가는 것보다 더 힘들다."라고 푸념을 해 또 한 번 웃음을 자아냈다.

이날 방송을 접한 누리꾼들은 "'슈퍼맨이돌아왔다' 송일국, 보는 나도 힘들던데" "'슈퍼맨이돌아왔다' 송일국, 세 쌍둥이에게 자전거를 가르치려고 결심한 것 부터 대단" "'슈퍼맨이돌아왔다' 송일국 세 쌍둥이, 대한 민국 만세 오늘도 너무 예뻐" "'슈퍼맨이 돌아왔다' 송일국, 고생 많으십니다" "'슈퍼맨이 돌아왔다' 송일국 세 쌍둥이, 자전거 타는 모습 귀여워라"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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