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태호 기자 ]
하나대투증권은 고객들이 금융상품에 가입하거나 거래하는 것만으로 공익기관에 기부를 할 수 있는 새로운 개념의 기부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이름하여 ‘하나대투 기부서비스’. 하나대투증권 고객 계좌에서 발생하는 수수료 수입의 20~30%를 고객이 지정하는 공익기관에 고객 명의로 기부해준다. 하나대투증권이 받는 수수료에서 기부금이 나오기 때문에 고객 부담이 따로 생기진 않는다.
하나대투증권 고객들은 금융상품 투자로 얻는 수익과 별도로 기부를 통한 소득공제 혜택도 받을 수 있다. 대한적십자사, 문화예술위원회, 한국실명예방재단, 양준혁야구재단 등 다양한 분야 50여개 사회공익재단과 업무협약을 맺고 후원금을 조성 중이다. 김선태 하나대투증권 리테일본부장은 “하나대투 기부서비스는 고객이 자발적으로 참여할 수 있는 기부 문화를 조성해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자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하나대투증권 임직원들도 다양한 사회공헌 프로그램으로 ‘사랑 나눔’을 실천하고 있다. 소외 계층을 돕거나 지역사회 발전을 위한 활동에 자발적으로 나서고 있다. 회사 내 ‘다솜’이라는 사내 봉사활동 모임의 경우 9년째 매월 장애복지시설을 방문해 봉사하고 있다.
매년 여는 바자회 수익금도 사회복지단체에 기부한다. 지난해 말에는 색다른 나눔 실천을 위해 음악에 재능 있는 직원들을 중심으로 밴드를 구성하고 콘서트도 개최했다. 입장권 수익은 전액 자매결연 단체에 후원금으로 전달했다. 올 12월에 두 번째 콘서트를 열 예정이다.
이 밖에도 임직원의 자발적인 도서 기증으로 이루어진 ‘사랑의 나눔 도서’를 지난해부터 소외계층 아동과 청소년들에게 전달하고 있다. 1200권의 도서와 책장을 소외계층 아동들이 활용할 수 있도록 사단법인 푸른학교와 한국SOS 어린이 마을에 선물했다. 장승철 하나대투증권 사장은 “하나대투증권 고객 누구나 기부천사가 될 수 있는 기부서비스처럼 모두가 행복할 수 있는 다양한 나눔 활동을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이태호 기자 thle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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