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청년포럼 28일 '청년테이블+' 개최

입력 2014-08-26 09:29  

청년들의 주거, 먹거리, 휴식을 돌아본다

부산지역에서 청년들이 겪고 있는 일상과 그 환경에 대해 이야기 나누는 자리가 마련된다. 일자리 문제에 대한 포럼으로 4월부터 활동하기 시작한 ‘부산청년포럼’은 매달 청년들의 삶과 연관된 주제로 ‘청년테이블 +’를 개최하고 있다. 청년들에게 부산은 어떤 도시인지, 청년들에게 필요한 환경은 무엇인지 서로의 경험을 공유하고 머리를 맞대면서 찾아가는 자리이다.

7월 ‘마을, 청년, 정치’에 이어 오는 28일 오후 6시30분 부산 남포동 프라미스랜드에서 주(住), 식(食), 휴(休)의 라이프스타일에 대해 이야기를 나눈다. 청년들이 처해 있는 주거의 형태를 돌아보고 공동주거 등의 시도와 가능성을 탐색하고, 서로 일주일간의 식단을 돌아보면서 먹거리 생활에 대해서 이야기 나눈다. 공부, 취업, 직장, 건강 등 사회적 스트레스와 그로부터 벗어나기 위한 쉼의 다양한 방법을 공유한다.

청년들의 답답함을 풀 수 있는 자리가 워낙 없었기 때문에 개개인의 경험과 어려움을 공유하는 것만으로 위로와 공감의 자리가 되고 있다. 나아가 먹는 것, 주거, 휴식을 혼자서 고민할 때는 무심코 지나쳤거나 발견하지 못한 문제를 발견하거나 생활의 힌트를 얻을 수 있을 것이다. 부산청년포럼의 ‘청년테이블+’는 매 주제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기 전에 관련 주제에 대한 통계를 정리해서 공유하는 자리를 가진다. 흩어진 통계를 모으거나 설문을 통해 좀 더 구체적으로 청년들이 처한 삶의 조건들을 돌아볼 수 있는 것도 ‘청년테이블+’의 매력이다.

부산청년포럼은 매월 책, 다큐멘터리 등 청년관련 자료를 함께 보며 공부하는 모임도 운영하고 있다. 토론하는 가운데 대학생부터 예술가, 변호사까지 다양한 현장의 목소리를 함께 들을 수 있다. 토론이 끝나면 한 청년이 처한 상황, 앞으로의 계획 등을 바탕으로 하나의 문제를 가져오면 참여한 모두가 함께 풀어보는 ‘One Problem’이 진행된다. 부산청년포럼의 이런 활동을 통해서 청년들이 처한 상황을 각 개인의 문제로 보지 않고 공감과 격려를 통해 함께 해결해가는 문화가 자리 잡기를 기대해본다.

문의는 bsyoungforum@gmail.com, 페이스북, 부산청년포럼

부산=김태현 기자 hyu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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