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방 분양
세종시 특별건축구역 새롬동
메이저 건설사들 물량 쏟아져
[ 문혜정 기자 ]
다음달 지방에선 세종시와 부산, 대구, 천안·아산 등지에서 일반분양 아파트만 2만가구 이상 쏟아진다.
최근 청약열기가 뜨거운 부산에서는 남구 대연2구역을 재개발한 ‘대연 롯데캐슬 레전드’와 서구 서대신동 1가의 ‘대신 푸르지오’가 눈길을 끈다. 대연 롯데캐슬은 지하 6층~지상 35층의 30개 동, 3149가구의 미니 신도시급 단지로 일반분양 물량만 1894가구에 달한다. 올해 부산지역의 최대 분양 단지로 부산도시철도 2호선 ‘못골역’ 역세권에 자리 잡고 있다. 광안대교와 황령터널이 차로 10분 거리에 있다. ‘대신 푸르지오’는 총 959가구 중 597가구가 일반에 분양된다. 역시 부산지하철 1호선 동대신동역을 걸어서 이용할 수 있고 은행, 부산서부경찰서, 부산대병원, 부산위생병원, 동아대 부민캠퍼스 등이 가깝다.
대구에선 구지면 대구 달성2차 국가산업단지에서 분양하는 ‘반도유보라 아이비파크’를 주목할 만하다. 지하 2층~지상 25층에 9개 동, 813가구 규모로 모두 중소형(전용 68~84㎡) 주택으로만 구성됐다. 854만8000㎡ 규모의 대구국가산단 개발에는 2018년까지 2조221억원이 투입된다. 전자, 통신, 첨단기계, 미래형 자동차와 신재생에너지, 로봇산업, 첨단섬유산업 업종 등이 입주할 예정이다.
경북 경산시 중산지구(펜타힐즈) C3블록에서 나오는 ‘펜타힐즈 더샵’(1696가구)도 사실상 대구의 ‘강남’이라고 불리는 수성구와 맞닿아 있어 편리한 생활인프라를 공유할 수 있다.
세종시의 첫 특별건축구역인 새롬동 2-2구역에선 메이저 건설사들이 잇따라 물량을 내놓는다. P1구역 L1블록에선 롯데건설과 신동아건설이 ‘캐슬&파밀리에’1944가구를, P2구역에서는 포스코건설과 현대건설이 1694가구를 분양한다. P3구역에선 대우·현대산업개발·현대엔지니어링·계룡건설 등이 3171가구를 내놓는다. 세종시 2-2구역은 공공기관이 몰려 있는 중앙행정타운과 가깝고 중심상업지역(2-4생활권)과도 접해 있어 생활하기 편리한 입지를 자랑한다. 무엇보다 설계 공모가 이뤄진 지역이라 차별화된 주거상품이 나올 것으로 기대된다.
경북 구미시에서는 교리2지구 A-1블록의 ‘e편한세상 구미 교리’(830가구)와 국가산업단지 확장단지 B2블록의 ‘구미확장단지 우미린 풀하우스’(1225가구)가 각각 청약을 실시한다.
이 밖에도 충남 아산 풍기동에서는 ‘아산풍기 이지 더원’(1216가구)이, 천안 불당동 아산탕정지구에선 ‘천안 불당 호반베르디움 5차’(815가구)가 공급된다. 또 대우건설은 경남 창원시 용원택지지구에서 ‘창원 마린 푸르지오 2차’(599가구)를, 제일건설과 코오롱글로벌은 각각 광주 봉선동과 대전 대성동에서 ‘봉선동 제일풍격채’(400가구)와 ‘은어송 코오롱하늘채 2차’(408가구)를 공급할 예정이다.
문혜정 기자 selenmoo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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