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 대입수시 전략] 서울시립대학교 논술전형, 논술고사 100%로 평가

입력 2014-08-27 07:01  

[ 백승현 기자 ]
서울시립대학교(입학처장 박훈·사진)는 올해 수시모집에서 총 695명을 모집한다. 전형은 △논술 △학생부종합 △고른기회입학Ⅰ·Ⅱ 등 네 가지로 진행된다.

수시모집 ‘논술전형’은 전년도와 마찬가지로 추천제를 실시하지만 전년도보다 210명 감소한 201명을 선발한다. 전년도에 465명을 선발했던 입학사정관전형은 ‘학생부종합전형’으로 명칭을 바꿔 340명을 선발한다. 수시에서 입학사정관제로 뽑았던 기회균등전형Ⅰ은 고른기회입학전형Ⅰ과 고른기회입학전형Ⅱ로 명칭을 변경하고 지원자격도 확대했다.

논술전형에 지원하려면 국내 고교 졸업(예정)자 중 학교장의 추천을 받아야 한다. 학생부를 반영하지 않는 대신 논술고사 100%로 평가하며 대학수학능력시험 최저학력기준을 적용한다. 수능최저학력기준은 인문계열과 자연계열 모두 4개 영역 중 상위 2개 등급 합이 4 이내로 전년도에 비해 완화됐다. 추천 인원 수는 재학생의 경우 고교별 3학년 재학생 인원의 2%, 재수생은 0.5%로 제한한다. 논술고사는 수능 이후인 11월18일에 치른다.

입학사정관전형(학생부종합전형, 고른기회입학전형Ⅰ·Ⅱ)에서는 서류평가를 실시한다. 학생부종합전형은 1단계에서 △학교생활기록부 △자기소개서 △교사추천서를 토대로 2배수의 인원을 선발하고 2단계 면접평가를 통해 최종 선발한다. 면접평가는 모집단위별로 발표·확인면접으로 진행되며 면접위원 2인이 지원자 1인을 대상으로 지원자의 기초학업능력, 전공적합성, 인성, 제출서류의 진실성 등을 약 15분간 평가한다.

고른기회입학전형Ⅰ·Ⅱ의 경우 세부 지원자격을 확인해야 한다. 서류평가는 학생부종합전형과 같으며, 서류평가 합격자를 대상으로 개인면접을 통해 지원자의 기초학업 역량과 인성을 검증하는 면접평가를 실시한다.

학생부종합전형의 면접평가일은 11월22일, 고른기회입학전형 Ⅰ·Ⅱ는 11월29일이다. 문의는 입학관리본부 전화(02-6490-6180~1) 또는 홈페이지(iphak.uos.ac.kr).

백승현 기자 argos@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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