딘딘, 군 전역 후 엄마카드로 파티하다 쓴 돈만…'무려'

입력 2014-08-28 10:29  


딘딘 라디오 스타

래퍼 딘딘이 자신에게 붙은 '엄마카드' 쓰는 망나니 캐릭터를 솔직하게 인정했다.

27일 방송된 MBC '황금어장-라디오스타'는 이계인. 유정현, 황현희, 딘딘이 출연해 '철없는 남자들 특집'으로 방송됐다.

딘딘은 "일전 출연한 '쇼미더머니'라는 프로그램에서 엄마 카드를 쓰는 망나니 캐릭터로 얼굴을 알렸다"는 MC들의 말에 "군대 전역하고 얼마 안돼서 세상에 대한 감이 없었더. 용돈을 엄마 카드로 받았다. 근데 용돈 대신 받은거라 잘못된 행동이라 생각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MC들은 "얼마나 썼냐"고 물었고 딘딘은 "그렇게 많이 안 썼다. 한 번에 30~40만원 정도를 썼고, 제대한 달이라 파티가 많아서 한 200만 원 썼다"고 고백했다.

이에 김구라는 "힙합은 스웨그가 있지 않냐"고 물어봤다. 딘딘은 "맞다. 스웨그는 자기가 번 돈으로 해야 스웨그다. 요즘은 슬슬 벌고 있다. 이제 엄마한테 카드 만들어주는 게 목표다"라고 반성했다.

이를 지켜보던 황현희는 "옛날 생각 많이 난다. 저도 돈에 관련된 얘기 많이 하다가 욕 엄청 먹었다"며 딘딘을 걱정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를 접한 누리꾼들은 "딘딘, 엄카로 뜨다니", "딘딘, 요즘은 엄마카드 안쓰겠지?", "딘딘, 나와서 솔직하게 말하네"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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