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특성화고 대상 콘텐츠 창업 교육 프로그램 시행

<p>경기도(도지사 남경필)와 수원시(시장 염태영)가 콘텐츠 분야 창업 교육 강화를 위해 경기도 내 특성화 고등학교를 대상으로 '경기 콘텐츠 주니어 창조학교'를 운영한다. 경기콘텐츠진흥원(원장 최동욱)은 '경기 콘텐츠 주니어 창조학교 운영 등에 관한 업무협약'을 수원 하이텍고등학교(교장 정상운)과 27일 체결하고 본격적인 운영을 시작한다고 28일 밝혔다.</p> <p>경기도와 수원시의 협력 사업으로 진행하는 '경기 콘텐츠 주니어 창조학교'는 콘텐츠 인력 조기 양성과 청소년의 창의력 고취를 위한 현장 중심형 교육 사업으로, 올해 12월까지 수원 하이텍 고등학교에서 시범 운영할 계획이다.</p> <p>'경기 콘텐츠 주니어 창조학교'의 교육 과정은 '공통역량강화 프로그램'과 '전문역량강화 프로그램'으로 구성되어 있다.
'공통역량강화 프로그램'은 창의력 향상을 위한 워크숍 프로그램이며 2학년 전원을 대상으로 주 2회 총 2시간 진행한다. 본격적인 창업 준비를 위한 '전문역량강화 프로그램'은 2, 3학년 중 희망자를 대상으로 ▲모바일 콘텐츠 개발 과정 ▲현장 체험 학습 ▲취업 멘토링으로 구성된 주 2회 총 6시간의 교육 과정을 경기도 우수 콘텐츠 기업 출신의 멘토가 수업을 진행한다. '전문역량강화 프로그램' 수업에 참여한 학생들은 교육 과정 이수 후 직접 개발한 스마트폰용 애플리케이션을 상용화 할 예정이며, 교육 최종 이수자에게는 수료증이 발급된다.
경기콘텐츠진흥원은 '경기 콘텐츠 주니어 창조학교'를 2015년 3개 시군으로 확대 운영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p> <p>최동욱 경기콘텐츠진흥원장은 '청소년 대상 창업 교육 시행을 통해 첨단 제조업-콘텐츠 간 융복합 인재 발굴이 기대된다'며, '경기 콘텐츠 주니어 창조학교와 같은 현장 중심형 교육을 바탕으로 콘텐츠 인력 양성 프로그램을 더욱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p> <p>
한경닷컴 게임톡 김신우 기자 mtau1625@gmail.com </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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