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년만에 라이선스 자진 반납
[ 오동혁 기자 ] 위드창업투자가 벤처캐피털 라이선스를 자진 반납했다. 회사 설립 3년 만이다.
중소기업청에 따르면 위드창투는 최근 이사회를 열고 벤처캐피털 등록을 취소하기로 결정했다. 중기청 관계자는 “회사 측이 (라이선스) 반납 의견을 알려와 지난달 라이선스를 취소했다”고 말했다.
위드창투는 2011년 5월 제약회사인 바이넥스가 바이오벤처기업 투자를 본격적으로 진행하기 위해 세웠다. 당시 일동제약 광동제약 동국제약 등 국내 중견 제약사가 주요 주주로 참여했다. 정명호 바이넥스 사장이 위드창투 대표를 겸임했다.
하지만 위드창투는 뚜렷한 펀드조성 실적을 내지 못했다. 국내 주요 출자자들의 벤처펀드 조성사업에 꾸준히 출사표를 던졌지만 번번이 고배를 마셨다. 벤처펀드가 없다 보니 고유계정을 통한 상장회사 투자에만 주력했다.
회사 최대주주인 바이넥스는 지난달 14일 위드창업투자 지분 85.7% 중 50%를 팔고 주요 종속회사에서 제외시켰다.
중기청 관계자는 “위드창투는 법규위반 등의 문제는 없는 회사”라며 “펀딩에 잇따라 실패하면서 자체 투자 및 컨설팅에 집중하기 위해 라이선스 반납을 결정한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오동혁 기자 otto83@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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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드창투는 2011년 5월 제약회사인 바이넥스가 바이오벤처기업 투자를 본격적으로 진행하기 위해 세웠다. 당시 일동제약 광동제약 동국제약 등 국내 중견 제약사가 주요 주주로 참여했다. 정명호 바이넥스 사장이 위드창투 대표를 겸임했다.
하지만 위드창투는 뚜렷한 펀드조성 실적을 내지 못했다. 국내 주요 출자자들의 벤처펀드 조성사업에 꾸준히 출사표를 던졌지만 번번이 고배를 마셨다. 벤처펀드가 없다 보니 고유계정을 통한 상장회사 투자에만 주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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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동혁 기자 otto83@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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