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일 관계 해빙 조짐 … 양국 재계, 관광 다시 살리자

입력 2014-08-29 08:04  


전국경제인연합회는 29일 서울 롯데호텔에서 일본의 대표적 재계단체인 게이단렌(경제단체연합회)과 공동으로 한일 관광협력회의를 열고 양국간 관광을 재활성화하는 방안을 논의했다.

전경련 관광위원장인 박삼구 금호아시아나 회장은 "최근 한일 양국간 현안으로 인해 관광교류가 미흡하다" 며 "이럴 때일수록 관광을 통 한 민간 교류를 활발히 해야 소원해진 양국 국민감정도 회복되고 내수활성화도 이뤄낼 수 있다"고 말했다.

박 위원장은 "중단된 한일중 관광장관회의를 재개해 관광교류 증진 사업을 추진하고 경제적 파급 효과가 큰 한일 해저터널과 같은 중장기 과제를 사회적으로 공론화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한일중 삼국간 관광장관회의는 2006년부터 2011년까지 6차례 열린 후 중단된 상태다.

이에 대해 게이단렌 관광위원장인 오오츠카 무츠타케 동일본여객철도(JR) 상담역도 "최근 역사인식의 차이로 인해 양국간 관 광교류가 위축되고 있다" 며 "관광교류 회복을 위해선 양국이 관광객들을 마음으로부터 환영한다는 메시지가 전달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경닷컴 산업경제팀 ope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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