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메프는 29일 서울시 예술인협동조합 ‘크라트(craft+art)‘ 와 손잡고 한국 미술시장의 개척에 나선다고 밝혔다.
그동안 미술지원사업은 작업공간이나 작품 제작 비용의 지원에 머무르는 소극적 지원이 전부였다. 소셜커머스를 통해 작품 판매에 이르기까지의 완결된 방향을 제시한 적은 이번이 처음이다. 공공기관이 마련한 공간에서 제작된 작품을 소비자가 온라인을 통해 직접 구매할 수 있게 돼 미술작품의 활발한 생산과 소비가 기대된다.
크라트는 서울문화재단이 공예중심의 창작공방을 활성화 하기 위해 중구에 위치한 신당지하쇼핑센터 40개실을 리모델링해 조성한 '신당 창작아케이드' 입주 작가들이 만든 예술인 협동조합이다. 도자기, 가죽공예, 금속 공예부터 3D 프린터를 활용한 현대적인 공예 등 다양한 장르의 공예작가들이 활발히 작품활동을 하고 있다.
박유진 위메프 홍보실장은 "소셜커머스 국내 1위 기업 위메프의 1400만명의 소비자를 대상으로 작가가 직접 제작한 작품을 소개함으로써 작가에게는 작품을 소개하고 판매할 수 있는 기회를, 소비자에게는 대량생산된 제품이 아닌 나만의 독특한 디자인 작품을 합리적인 가격으로 구입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며 "이번 사업을 계기로 청년 예술가들의 창작의 열정에 도움이 돼 지속 가능한 창작활동이 가능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서울 문화 재단은 2004년 서울시가 문화 예술을 통해 서울 시민을 더욱 행복하게, 서울을 더욱 살기 좋은 문화 도시로 만들기 위해 설립한 재단법인이다. 예술 지원, 예술 교육, 문화 사업, 창작 공간 운영, 축제 등의 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한경닷컴 정형석 기자 chs8790@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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