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은 고백 "성인 영화 출연해 부모님 빚 갚았다"…가족사에 '눈물'

입력 2014-08-29 22:17  


이재은 고백

배우 이재은이 가슴 아픈 가족사를 고백했다.

오는 30일 방송되는 MBN '속풀이 쇼 동치미'에 특별 초대 손님으로 출연한 이재은은 '빚 걱정 없이 살고 싶다'는 주제로 이야기를 나눈다.

최근 진행된 녹화에서 이재은은 "4살에 데뷔한 이후 30여 년 동안 친구랑 놀아본 적도 없을 정도로 단 하루도 쉬지 않고 일을 했다. 하지만 돈은 내가 벌고, 부모님 사이는 안 좋아졌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재은은 "아버지는 매번 망하면서도 계속 사업을 시도했고, 이를 위해 비자금을 만드느라 계를 든 어머니 때문에 늘 빚에 시달려야 했다"고 털어놨다.

이어 "내 반평생이 엄마의 계 때문에 망가졌고, 아버지가 IMF 사업 실패로 쓰러졌을 때 힘들었다"며 "그래서 파격적인 내용의 영화에도 출연하고 화보도 찍어서 모든 빚을 갚아드렸다"고 밝혔다.

또한 이재은은 "빚으로 인해 너무 지친 나머지 더 빨리 결혼을 택했다. 벗어 던져야지만 진정하게 자유로울 수 있을 것 같았다. 그게 저한테는 결혼이란 수단 밖에 없었다"며 "그렇다고 신랑을 막 고른 건 아니다. 진짜 신랑한테 미안한 건 무일푼으로 결혼했던 점"이라고 고백했다.

그러나 "결혼 한 달 후 돌아가신 아버지가 마지막까지 남겨 놓은 내 전재산이었던 집 한 채를 어머니에게 줬으나 잘못된 투자로 날려 버렸다"며 "가족의 빚은 절대 갚아 주면 안되는 것이라는 생각이 들었다"고 덧붙여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이재은의 고백에 누리꾼들은 "이재은 고백, 가족사 이럴 수가" "이재은 고백, 가족사 안타깝다" "이재은 고백, 가족사 공개 힘들었을텐데" "이재은 고백, 가족사 고생 많았구나"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



[한경스타워즈] 증권사를 대표하는 상위권 수익률의 합이 170%돌파!! 그 비결은?
[한경닷컴스탁론]또 한번 내렸다! 최저금리 3.2% 대출기간 6개월 금리 이벤트!
[한경컨센서스] 국내 증권사의 리포트를 한 곳에서 확인!!




[한경+ 구독신청] [기사구매] [모바일앱]  ⓒ '성공을 부르는 습관' 한경닷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