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추석 특별종합대책 마련…지하철·버스 연휴 8~9일 연장운행

입력 2014-08-31 11:46  

서울시는 추석을 맞아 교통·안전·물가·나눔·편의 등 5개 분야에서 특별종합대책을 마련해 다음 달 9일까지 추진한다고 31일 밝혔다.

다음 달 8일에서 9일까지 주요 기차역과 버스터미널을 경유하는 시내버스와 지하철은 다음날 오전 2시까지 연장 운행한다.

연휴 기간에 서울역, 남부터미널, 청량리역, 상봉역 등을 경유하는 올빼미버스 9개 노선은 밤 12시부터 오전 5시까지, 심야 전용택시 1000대는 오후 9시부터 다음 날 오전 9시까지 운행한다.

다음 달 6일에서 10일까지는 시립묘지를 찾는 성묘객을 위해 용미리, 망우리 등 시립묘지를 경유하는 4개 노선 시내버스를 평소보다 66회 증편 운행하고, 용미리 묘지에서는 무료 셔틀버스 4대를 운행한다.

서울시는 이 외에도 사과·조기 등을 10% 추가 공급하고 응급의료기관 258개, 당직 약국 511개를 운영하는 등 시민들의 편의를 위해 여러 제도를 시행할 예정이다.

서울시는 연휴 기간 동안 120다산콜센터를 24시간 특별 운영해 대중교통 연장운행, 막차시간, 응급실 정보와 당번약국 등 시민이 궁금해하는 정보를 제공한다.

한경닷컴 뉴스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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