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인영의 위엄, '마법의 성' 파격 무대 연출에 쏟아부은 돈이…

입력 2014-08-31 11: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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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인영 마법의 성 불후의 명곡'

서인영이 파격적인 무대로 김경호를 꺾는 이변을 만들어냈다.

30일 방송된 KBS2 ‘불후의 명곡-전설을 노래하다’에서는 에일리, 홍경민, 다비치, 김경호, 서인영, 딕펑스, 이기찬, 손승연, 이세준, 거미, 옴므, 유지, 강우진, 태원이 출연한 가요사 최고의 걸작 ‘밀리언셀러 특집’ 1편이 전파를 탔다.

이날 ‘너에게로 또 다시’를 부른 김경호는 “팀을 다 데려왔다”고 말할 만큼 작심하고 꾸민 무대였다. 이에 김경호가 강력한 우승후보로 급부상한 가운데 다음 무대는 ‘마법의 성’을 선곡한 서인영이었다.

서인영은 “돈을 주고 티켓을 사서 봐도 아깝지 않은 무대를 만들고자 했다”며 남다른 각오를 보이며 파격적인 무대를 선보였다. 마치 라스베가스나 시카고의 화려한 뮤지컬을 보는 듯한 서인영만의 파격적이고 버라이어티한 무대였다.

서인영은 9인조 브라스 밴드, 댄서 8명, 퍼커션 1명, 코러스 3명 등 총 22명의 대단위 출연진을 섭외해 세션 구성과 무대 동선, 안무 등을 비롯해 의상과 부채 소품까지 직접 구상하며 준비한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앨범판매량 기준 100만장 이상을 기록한 곡의 무대를 재현하는 만큼 의상, 소품비 등을 포함해 1000만원에 가까운 비용을 무대 연출비로 과감히 투자해 최고 퀼리티의 무대를 보여주고자 한 서인영의 의지가 드러났다.

서인영의 캐릭터를 한층 살린 강렬한 무대에 MC 신동엽마저 “서인영의 마법의 성은 도대체 어떤 성인 거냐”며 혀를 내두를 정도. 이에 서인영은 무려 우승후보였던 김경호를 꺾는 이변을 만들어내 모두를 놀라게 했다.

'불후의 명곡' 서인영 '마법의 성' 무대를 본 네티즌들은 "서인영 '마법의 성', 라스베가스 쇼를 보는 듯한 느낌", "서인영 '마법의 성' 파격 무대 대박이네", "서인영 '마법의 성', 이런 무대를 공짜로 보다니", "서인영 '마법의 성' 무대 연출에 1000만원이나 투자하다니"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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