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라오홀딩스의 올 2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1.0% 감소한 873억 원을 기록했다. 시장 전망치보다 18.4% 하회한 수치다.
김진우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CKD 트럭 판매대수가 998대에 불과해 예상보다 22% 적었으며 오토바이 또한 7089대를 판매해 기대치에 33% 미달했다"고 설명했다.
또 순이익은 원화강세로 인한 원화사모사채(380억원) 환차손으로 부진했다고 분석했다.
김 연구원은 투자의견 하향 배경에 대해 "라오스 경제지표가 악화되고 있는 신호가 나타나고 있고, 판매대수 증가속도 또한 우리 예상보다 크게 낮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실제 IMF는 라오스의 대외준비자산 부족과 경상수지적자 확대를 근거로 긴축정책을 권고하고 있다. 기대를 모았던 미얀마도 4월 자동차세 인하에도 불구하고 오히려 2분기 판매량은 전분기보다 감소했다.
김 연구원은 "향후 3년간 연결 매출액은 평균 13% 증가하면서 성장은 지속되겠지만 높은 밸류에이션 회복은 호실적에 후행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
한경닷컴 이지현 기자 edith@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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