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통과 정성에 고급스러움 더한 호두과자, 추석선물로 '인기'

오랜 세월 한결 같은 맛 유지, 향수 불러일으키는 ‘학화호두과자’



추석 선물 시장의 양극화 현상이 심화되고 있다. 고가의 프리미엄 제품이 단시간 내에 매진사례를 기록하는 경우가 많아지고 있는 반면, 일반 소비자들 사이에서는 여전히 저가의 실속형 제품이 인기다.

초고가와 저가 선물세트 시장은 해마다 커지고 있지만 5~10만원 대의 중가 시장은 급격하게 축소되고 있다. 예년에는 2만~5만원대의 선물에 편중됐지만 올해는 특히 1만원 대 혹은 그 이하의 선물에 대한 구매가 늘어나는 등 불황으로 인해 선물 가격대가 하향 조정되는 특징을 보인다.

이러한 분위기를 반영하듯 천안의 명물로 이름난 ‘학화호두과자’가 부담 없이 구입할 수 있는 명절선물로 인기를 얻고 있다. 더불어 다양한 효능을 인정 받고 있는 호두가 통째로 들어가 맛과 영양을 동시에 챙길 수 있어 어르신 선물로 안성맞춤이라는 평가다.

호두는 뇌 모양을 닮아 뇌에 도움을 주는데 호두의 불포화지방산은 뇌신경 세포를 성장시키고 비타민E는 기억력을 증진시켜 치매 예방에 효과적인 것으로 알려져 있다. 또한 항산화 성분이 풍부해 심장질환과 암 예방에 탁월하며 꾸준히 섭취하면 사망률이 45%나 낮아지는 것으로도 보고된다.

특히 학화호두과자가 고물가 시대 실속형 명절선물로 인기를 얻고 있는 비결은 전통과 정성에서 비롯된다. 80여년간 한결같이 원조 심복순 할머니의 제조방식을 고집, 명품 호두과자를 생산하고 있으며 까다롭게 선별된 원재료를 아낌없이 사용해 차별화 된 맛과 품질로 소비자들의 향수를 자극하고 있다.

양질의 팥만 선별하여 가마솥에 직접 거피작업을 거쳐 3번 이상 걸러내 만드는 흰색 앙금은 타 유사 브랜드와는 구별되는 맛을 자랑한다. 하나하나 고급스럽게 마무리한 한지 포장은 선물로서의 가치를 한층 높이고 있으며 주고 받는 이 모두에게 부담 없는 가격대 역시 매력적이다.

실속형 추석선물로 각광 받고 있는 학화호두과자는 홈페이지 또는 전화를 통해 구입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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