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상반기 코스피 기업 4곳 중 1곳 적자…대형社 부진

입력 2014-09-01 12:00  

[ 노정동 기자 ] 올 상반기 유가증권시장 상장사 4곳 중 1곳은 적자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전기전자, 철강금속, 기계 등 코스피 대형주가 속해 있는 업종들의 실적이 부진했다.

1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유가증권시장 12월 결산법인 상장법인 616개사 중 연결기준으로 139사(26.4%)가 적자를 기록한 것으로 조사됐다. 흑자기업은 363곳(73.6%)이었다.

올 상반기 연결기준 매출액은 907조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0.15% 감소했다. 영업이익은 11.73% 줄어든 반면 순이익은 0.36% 늘었다. 부채비율은 130.29%로 지난해 말 대비 0.11%포인트 감소했다.

업종별로 살펴보면 9개 업종은 매출이 증가한 반면, 8개 업종은 감소했다.

매출이 증가한 업종은 의료정밀, 의약품, 건설, 전기가스, 서비스, 운수창고, 음식료품, 유통, 운수장비였고 전기전자, 철강금속, 기계, 화학, 비금속, 종이목재, 섬유의복, 통신업 등은 매출이 감소했다.

순이익 흑자전환에 성공한 전기가스, 비금속, 건설을 비롯한 9개 업종은 순이익이 증가했다. 반면 기계, 종이목재, 의료정밀 등 7개 업종은 순이익이 감소했다. 통신업종은 적자전환했다.

올 2분기만 살펴보면 매출액은 454조 원으로 직전분기보다 0.16% 늘어난 것으로 조사됐다. 반면 영업이익은 10.65%, 순이익은 8.54% 감소를 보였다.

개별기준으로 보면 전년 동기 대비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감소했고, 순이익은 개선됐다. 매출액은 0.6%, 영업이익은 6.64% 감소한 반면, 순이익은 1.58% 증가했다.
또 매출액 영업이익률은 5.63%, 매출액 순이익률은 5.10%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한경닷컴 노정동 기자 dong2@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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