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기사는 08월29일(17:12) 자본시장의 혜안 ‘마켓인사이트’에 게재된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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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벤처투자 신임 사장 최종 후보자들이 전원 탈락했다.
29일 한국벤처투자는 주주총회를 개최하고 신임 사장 후보에 오른 홍종국 전 솔본인베스트먼트 대표, 김한섭 전 KTB투자증권 부회장, 유정상 전 피닉스자산운용 대표를 모두 선임하지 않기로 결정했다.
한국벤처투자는 정유신 사장 임기가 지난 6일 만료됨에 따라 지난달 공고를 내고 신임 사장 후보를 모집했다. 당시 26명의 지원자가 몰렸으며, 임원추천위원회의 서류심사와 면접 등을 통해 최종 3명이 이름을 올렸다. 이달 중순부터 3명을 대상으로 세부적인 인사검증을 진행해 왔다.
업계에서는 벤처캐피털 경력이 풍부한 홍 전 솔본인베스트 대표와 김 전 KTB증권 부회장의 2파전이 될 것으로 예상해 왔다. 하지만 결국 인사검증 과정에서 세 후보가 모두 탈락하면서 신임 사장공모는 원점으로 돌아갔다.
한국벤처투자는 조만간 재공고를 내고 지원자 모집에 나설 계획이다. 이미 한차례 공개모집에 실패한 만큼, 일정을 최대한 빨리 진행해 9~10월 중으로 신임 사장을 뽑는다는 계획이다. 당분간 정유신 사장이 임기를 연장해 업무를 수행하게 된다.
한편 사장 선임 지연으로 '올스톱' 됐던 모태펀드 2차 정시출자사업은 다음주부터 다시 진행된다. 현재 1차 서류통과 업체까지 선발된 상태이며, 현장실사 및 프레젠테이션(PT) 등의 심사가 남아있다.
오동혁 기자 otto83@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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