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방부는 1일 병사 생활관을 현재 소대 단위 침상형에서 분대 단위 침대형으로 변경하는 사업을 가능한 내년까지 마치기로 했다.
김민석 국방부 대변인은 이날 정례브리핑에서 “생활관 환경개선 사업으로 침상형 구조를 분대 단위로 9명이 이용하는 침대형 구조로 바꾸면 1인당 주거면적이 기존 2.3㎡에서 6.3㎡로 3배 커진다”고 말했다. 그는 “대상 부대가 아니었거나 (적용이) 늦어진 부대에 대해서는 올해 배정된 예산(지출항목)을 변경해 우선적으로 투입하고 2015년 예산에도 반영해 가급적 내년에 사업을 완료하겠다”고 설명했다.
생활관마다 병사 계급별로 공용휴대전화를 지급하는 방안과 관련, 김 대변인은 “이번 주 안에 시험적용을 할 수 있는 부대를 선정한뒤 공개하겠다”고 말했다.
최승욱 선임기자 swchoi@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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