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강경민 기자 ] 서울 지역 아르바이트 평균 시급은 5890원으로 집계됐다. 강남구의 아르바이트 시급이 6148원으로 가장 높았고, 도봉구가 5672원으로 가장 낮았다.
서울시는 올 상반기 알바천국 사이트(www.alba.co.kr)에 등록된 아르바이트 채용 공고 69만942건을 분석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1일 발표했다. 시급이 높은 자치구는 강남구에 이어 △동대문구(6085원) △종로구(6067원) △양천구(5991원) △영등포구(5990원) 순이었다. 도봉구를 비롯해 △성북구(5712원) △광진구·관악구(5755원) △노원구(5757원) 등은 시급이 낮았다.
채용공고가 많은 20개 업종 중 가장 시급이 높은 업종은 영업·마케팅으로 7895원이었다. 이어 고객상담(7373원), 배달(6474원), 전단배포(6229원), 일반주점·호프(6041원), 사무보조(6040원) 등의 순이었다. 채용이 가장 많은 지역은 강남구로 올 상반기 총 10만4377건(15.1%)의 구인 공고를 냈다. 가장 채용을 적게 한 곳은 도봉구(8139건)였다.
강경민 기자 kkm1026@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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