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증시가 1일(현지시간) 노동절을 맞아 휴장한 것은 외국인의 적극적인 매매를 기대하기 힘들게 하는 요인이다.
국토교통부는 전날 재건축 규제 완화를 포함한 '주택시장 활력 회복 및 서민 주거안정 강화 방안'(9·1 부동산 대책)을 발표했다.
김지형 한양증권 연구원은 "전날 발표된 부동산 대책으로 주택가격 상승 기대감이 유지될 것"이라며 "시차를 두고 소비심리 회복에도 긍정적 효과가 예상된다"고 말했다.
우크라이나 사태의 경우 러시아에 대한 서방의 추가 제재 수위를 점검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다만 노출 빈도수가 높은 악재란 점에서 영향은 제한적일 것이란 판단이다.
김 연구원은 "유로존의 경우 유럽중앙은행(ECB)의 경기 부양 기대로 부정적 영향력이 완화될 것"이라며 "우크라이나 변수로 인한 단기 변동성 확대 후 주가 복원이 가능할 것"으로 내다봤다.
정부정책 수혜가 기대되는 내수주에 지속적인 관심이 필요하다는 조언이다. 올 연말까지 9·1 부동산 대책과 같은 경기부양 관련 후속 대책들이 잇따를 것으로 보이기 때문이다.
박성훈 우리투자증권 연구원은 "지난 7월부터 지속된 정부 경기부양책의 효과가 일부 경기지표를 통해 반영되고 있다"며 "당분간 주도주인 내수주 중심의 매매전략을 이어가야 할 것"이라고 주문했다.
경기부양책에 따라 실적 개선이 예상되는 업종으로는 증권 은행 건설 서비스 등을 추천했다.
노근환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실적 개선 신호를 확연히 보여주고 있는 업종은 은행 증권 등 금융업종"이라며 "충당금 전입 감소로 큰 폭의 이익 증가가 예상되는 은행과 기저 효과와 과점화로 수익 개선이 전망되는 대형 증권사에 대한 비중 확대를 추천한다"고 말했다.
한경닷컴 박희진 기자 hotimpact@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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