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촉식에는 주진형 대표이사가 참석해 옴부즈만 위원장으로 선임된 IB본부 오희열 부사장을 비롯한 13명의 옴부즈만 위원에게 위촉패를 전달했다. 위촉식 후에는 한국내부통제평가원 최명희 부원장을 강사로 초빙해 각 부서장과 내부 임직원들을 대상으로 옴부즈만 제도의 실용화와 모범사례에 관한 교육을 진행했다.
옴부즈만 제도는 임직원의 위법·부당행위 등 제보를 통해 경영 리스크를 사전에 관리하고, 임직원 고충 및 불편사항을 신속하게 해결하기 위한 내부 제보 제도다.
한화투자증권은 지난 해 8월 여성인력의 고충 상담 및 해결을 위해 옴부즈만 제도를 처음 도입했다. 향후 옴부즈만 대상을 남녀로 확대하고 외부 전문가 교육과 컨설팅을 통해 전문성을 강화할 계획이다.
황성철 한화투자증권 인사지원팀장 상무는 "옴부즈만은 사내의 위법 및 부당행위에 대한 임직원들의 고충을 해결하고, 윤리적 기업 문화 정착을 위한 제도"라며 "기업 내부의 문제점을 사전에 해결해 위기를 극복하고 대외 신인도를 개선시킬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경닷컴 강지연 기자 alic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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