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믹스 앤 매치' 윈 B팀+연습생 3명 경합…양현석 "탈락자 YG 데뷔 계획 없다"

입력 2014-09-02 20:23  


'믹스 앤 매치'

YG엔터테인먼트가 새 서바이벌 프로그램 '믹스 앤 매치(MIX & MATCH)'로 신인그룹 '아이콘(iKON)'멤버들을 선발한다.

2일 오후 서울 여의도 콘래드호텔에서는 열린 Mnet '믹스 앤 매치' 제작발표회에는 양현석 대표와 연습생 비아이(B.I)와 바비, 김진환, 송윤형, 김동혁, 구준회, 정진형, 정찬우, 양홍석이 참석했다.

앞서 Mnet '후 이즈 넥스트: 윈(WIN)'을 통해 신인그룹 위너를 데뷔시킨 YG는 당시 패배했던 B팀의 비아이(B.I)와 바비, 김진환의 데뷔를 확정하고 이들과 함께 할 멤버 4명을 '믹스 앤 매치' 프로그램을 통해 추가 선발할 계획이다.

이날 양현석은 "송윤형, 김동혁, 구준회는 비아이, 바비, 김진환보다 연습 기간이 짧다"며 "연습 기간이 짧은 만큼 아직 비아이, 바비, 김진환에 비해 실력이 우수하다고 볼 수 없었다"고 밝혔다.

또한 '믹스 앤 매치' 탈락하게 될 연습생 2명의 향후 활동에 대해서는 "사실 나도 모르겠다"며 "빅뱅 때도 떨어진 멤버가 다른 곳으로 갔듯이 YG에서 데뷔는 조금 어렵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답했다.

이어 "빅뱅 때처럼 다른 기획사에 갈 수도 있고, 아마도 이 친구들을 다시 데뷔시킨다는 계획은 없다"고 덧붙였다.

과거 장현승은 빅뱅 멤버를 뽑는 서바이벌 '리얼다큐 빅뱅'에서 탈락한 이후 큐브엔터테인먼트 소속그룹 비스트 멤버로 데뷔한 바 있다.

한편 양현석은 그룹명 '아이콘(iKON)'에 대해 "아이콘의 스펠링은 'ICON'이지만 새롭게 데뷔할 팀이 K팝 스타의 대표주자가 되기를 바라는 마음을 담아 C대신 K를 넣었다"고 설명했다.

Mnet '믹스 앤 매치'는 오는 11일 밤 11시 첫 방송된다.

'믹스앤매치' 소식에 누리꾼들은 "'믹스앤매치' 또 서바이벌이라니" "'믹스앤매치' 멤버 3명은 확정?" "'믹스앤매치' 이럴 수가" "'믹스앤매치' 탈락자 불쌍하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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