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담 뺑덕' 정우성, 이솜에게 외모 극찬 받자…"'정조각'이라 불러 달라"

입력 2014-09-02 20:50  


'마담 뺑덕' 정우성-이솜

영화 '마담 뺑덕'의 정우성이 이솜의 외모 극찬에 재치있게 반응했다.

2일 오전 서울 강남구 CGV압구정에서 열린 영화 '마담 뺑덕' 제작보고회에는 임필성 감독과 배우 정우성, 이솜이 참석했다.

이날 이솜이 "정우성 선배님은 평상시 모습도 조각 같으신데, 연기할 때도 조각 같으시다"며 외모에 대해 극찬하자 정우성은 "조각이 말을 한다. 계속 말을 한다. 실없는 말도 많이 한다. '정조각'이라고 불러 달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또한 정우성은 "이솜과 17살 나이 차이가 난다. 나이 차이 때문에 어려운 점은 없었나"라는 질문에 "무슨 질문인지 잘 못 들었다. 숫자를 이야기하는 것 같은데, 수학 관련 질문이신가 보다. 질문이 어렵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이후 다른 질문에 답을 이어가던 정우성에게 진행자 박경림이 "말을 잘한다"고 칭찬하자 "나 똑똑하다. 그런데 아까 '17' 관련 질문은 뭔지 잘 모르겠다"고 다시 한 번 능청스럽게 답변해 눈길을 끌었다.

한편 고전 '심청전'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영화 '마담 뺑덕'은 지방으로 좌천된 국문과 교수 심학규(정우성 분)과 고여 있는 일상에 신물이 난 젊은 여인 덕이(이솜 분)의 걷잡을 수 없는 사랑과 욕망, 집착을 그린 치정 멜로물로, 오는 10월 개봉 예정이다.

'마담 뺑덕' 정우성과 이솜의 소식에 누리꾼들은 "'마담 뺑덕' 정우성-이솜, 17살 차여도 잘 어울린다" "'마담 뺑덕' 정우성-이솜, 정말 조각같은 외모" "'마담 뺑덕' 정우성-이솜, 재치까지" "'마담 뺑덕' 정우성-이솜, 영화 꼭 보러 가야지"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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