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친구를 상습적으로 폭행한 혐의로 피고된 김현중이 경찰 조사에서 혐의를 일부 인정했다.
9월2일 서울 송파경찰서에 오후 8시께 모습을 드러낸 김현중은 3시간 50여분간 피고소인 신분으로 조사를 받고 3일 오전 12시50분께 귀가했다.
이날 김현중은 경찰 조사과정에서 네 차례에 걸쳐 폭행했다는 고소인 측 주장에 대해 “여자진구 A씨가 헤어지자고 해 말다툼 도중 한 번 감정이 격해져 때린 적은 있지만 나머지는 그런 사실이 없다”고 진술했다. 이는 김현중이 폭행 혐의를 일부 인정한 발언으로 해석된다.
오늘(3일) 경찰 관계자는 “상습폭행을 당했다고 주장하는 고소인과 피고소인의 진술이 엇갈리고 있다”며 “대질심문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현재까지 김현중에 대한 추가 소환 조사
계획도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고 밝혔다.
앞서 여자친구 A 씨는 고소장을 통해 “2012년부터 김현중과 사귀어왔으며, 5월 말부터 7월 중순까지 지속적으로 폭행 및 상해를 당했다”고 주장했다.
이에 김현중은 교제 시기와 상습 여부를 반박하고 있는 상태며 A 씨가 주장하는 폭행치상, 상해(늑골 골절), 상습폭행(3차례 이상) 중 일부만 인정하고 있는 상황이다.
김현중 혐의 일부 인정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김현중 혐의 일부 인정, 맞은 사진 보니까 한 번 때린거 아닌 것 같던데” “김현중 혐의 일부 인정, 어쨌든 여자 때린거네” “김현중 혐의 일부 인정, 결과 어떻게 날까”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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