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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은 정지호 키이스트 콘텐츠N 총괄의사와의 일문일답.</p> <p>-콘텐츠N에 대해 소개 해달라.
▲'콘텐츠N은 배용준, 김수현, 임수정, 정려원, 박수진 등 대형 배우들이 몸담고 있는 키이스트의 자회사다. 키이스트는 셀러브리티 매니지먼트를 비롯 MDㆍ라이센싱, 영상콘텐츠 기획ㆍ제작, 이벤트ㆍ공연, 투자, 미디어 플랫폼 등 각종 콘텐츠 사업에서 확고한 지위를 확보하고 있는 문화 엔터테인먼트사다. 이런 키이스트가 콘텐츠N의 지분의 70%를 갖고 있다. 콘텐츠N은 해외시장을 타깃으로 콘텐츠 개발을 하고 있다.'</p> <p>-언제, 어떤 목적을 갖고 설립됐나.
▲'콘텐츠N은 다각화된 사업들을 주축으로 문화 엔터테인먼트 콘텐츠 발굴 및 해외 시장 진출에 선구적인 역할을 다하고자 지난해 5월에 설립됐다. 문화콘텐츠, 배우, IP 등 키이스트의 무궁무진한 콘텐츠를 활용하기 위해 콘텐츠N을 만들었다고 보면 된다. 모바일을 통해 유저에게 제공할 수 있는 기반을 만들고, 모바일게임을 제공하고자 한다.'</p> <p>-첫 사업시작은 모바일 게임이었던 것으로 안다.
▲'맞다. '초밥의 달인'이라는 모바일 게임이다. 과거의 피처폰 시절의 붕어빵타이쿤과 같은 경영게임에 최근 모바일 캐주얼게임의 액션, 스릴감을 가미한 최신 캐주얼 타이쿤 게임이다. 우리나라 강남 초밥 레스토랑에서 시작, 초밥을 만들어 팔고 이 돈을 갖고 세계 15개 국가에 자기만의 레스토랑을 인수해 확장해 나가는 게임이다. 카카오톡 친구들과 판매금액으로 산정된 점수를 기본으로 순위경쟁을 펼친다. 첫 사업으로 게임을 제작한 것은 진입장벽이 낮고 가장 쉽게 접근할 수 있다고 생각했기 때문이다. 하지만 '초밥의 달인'은 파일럿 버전이라고 볼 수 있다. 앞으로는 키이스트가 보유하고 있는 드라마, 영화 IP 및 배우 등을 활용해 스토리가 있는 게임을 만들어 보고자 한다.'</p> <p>-신사업에 관심이 많다. 신규아이템 발굴에 집중하려는 이유가 있나.
▲'말 그대로 사업 확장이다. 모회사인 키이스트가 엔터테인먼트 상장사다 보니 자연스레 또 다른 사업을 발굴하고자 한다. 실제적으로 배성웅 키이스트 대표와 함께 콘텐츠N을 만들 때 굉장히 설레었던 기억이 난다. 콘텐츠만 확보된다면 무엇을 엮더라도 시너지 효과가 날 것이라고 확신했기 때문이다.'</p> <p>-초기 스타트업에 관심이 있다고 볼 수 있는지.
▲'당연하다. 스타트업이 갖고 있는 아이템을 갖고 콘텐츠N과 얼마든지 합작할 수 있다. 아이디어 자체만으로도 투자할 수도 있고, 파트너십 관계를 맺고 사업을 진행하는 것 또한 충분히 가능하다. 사고가 젊고, 창의력이 뛰어난 스타트업을 많이 만나보고 싶다.'</p> <p>-스타트업과 함께 한다면 어떠한 시너지를 낼 수 있다고 생각하나.
▲'엔터테인먼트와 스타트업의 결합 자체가 이슈가 될 수 있다. 서로 좋은 기회라고 생각한다. 현재 국내 대형 게임사를 예를 들자면 이들은 웹툰 등 방대한 양의 IP를 확보해 나가고 있다. 마케팅 적인 면에서 효과가 엄청나기 때문이다. 스타트업 역시 콘텐츠N과 함께한다면 보다 나은 효과를 창출시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p> <p>-전략적 투자 말고도 재정적 투자도 하는지.
▲'이익이 된다고 하면 우리 비즈니스로 만들고 싶다. 또한 일부 운영자금을 투자해 스타트업 운영 자금 역시 대줄 수 있다.'</p> <p>-해외 쪽 네트워크가 대단하다고 들었다.
▲'특히 중국 쪽과 긴밀한 네트워크를 쌓고 있다. 중국의 파워풀한 친구들을 다 알고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앞으로 중국시장은 더욱더 '핫'해 질 것이다. 올해 초 SBS에서 방영해 인기를 끌었던 김수현, 전지현 주연, 별에서 온 그대가 소위 중국에서 잭팟을 터뜨렸다. 중국의 최대 포털 회사 중 하나인 소후닷컴에서 투자 또한 성공적으로 마무리되었다. 현지 파트너가 많다. 중국에서 키이스트를 너무나도 좋아한다. 투자하겠다는 회사가 많아지고 있다. 따라서 중국에 진출하고 싶은 스타트업을 우리가 도와줄 수도 있다. 갖고 있는 아이디어를 활용, 중국에 세팅, 부스터업 시켜줄 수 있다. 특히 현재 중국의 모바일 서비스는 타오바오와 같은 대기업이 잠식, 지금이 시작단계다. 콘텐츠N의 마케팅 능력을 보여줘 활성화 시킬 수 있다. 확보한 드라마 IP를 갖고 게임을 만들어 보자. 공모되는 스타트업과 어떤 식으로는 앱, 게임 시장 등에 진출하고 싶다. 진출만 한다면 중국 사업에 대한 대단한 기회가 될 수 있을 것으로 생각된다.'</p> <p>-미래글로벌창업지원센터의 'B2G 비즈니스 링크데이'에 기대하는 바는.
▲''B2G 비즈니스 링크데이'를 통해 콘텐츠N과 잘 맞는 스타트업을 찾아 함께 윈-윈하고 싶다. 더불어 기회가 된다면 미래글로벌창업지원센터를 통한 콘텐츠N 아이디어 공모전도 개최하는 것도 생각 중이다.'</p> <p>-앞으로의 계획은.
▲'원소스 멀티유즈를 실현시키고자 한다. 예를 들어 '밤을 걷는 선비'라는 웹툰이 있다. 조선시대를 배경으로 한 뱀파이어 스타일의 웹툰이다. 이에 대해 드라마를 제작하고 있는 키이스트 자회사 콘텐츠K가 IP를 확보한 상태다. 내년 상반기에 드라마, 영화 및 뮤지컬을 제작할 예정이다. 이 일정에 맞춰 콘텐츠N도 모바일 게임을 동시에 오픈할 계획이다. 국내뿐만 아니라 중국에도 런칭할 것이다. 콘텐츠를 한 곳에 묶어 시너지 효과를 내는 것이 내 목표다.'</p> <p>한경닷컴 게임톡 이광준 기자 junknife@naver.com </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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