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이디스코드 은비 사망
걸그룹 레이디스코드의 교통사고 소식이 전해진 가운데 사고 원인과 사망한 이유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레이디스코드는 3일 오전 1시 30분쯤 경기 용인시 기흥구 언남동 영동고속도로에서 빗길에 미끄러지면서 가드레일을 들이받는 사고가 났다. 빗길에서 바퀴가 빠지면서 차량이 몇 차례 회전을 한 뒤 방호벽을 들이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 사고로 멤버 고은비는 현장에서 사망했고 권리세 이소정은 중상을 입어 수원 가톨릭대학교 성빈센트병원에서 수술을 받았다.
권리세는 11시간이 넘는 대수술을 받다가 혈압이 떨어져 수술을 중단하고 중환자실로 옮겨졌다. 이소정은 생명에 지장이 없으며 입원 치료를 받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사망한 고은비는 안전벨트 미착용 상태에서 사고를 당해 차량 밖으로 튕겨져 나간 것으로 알려져 충격을 주고 있다.
또한 사고 당시 이 스타렉스 차량은 에어백이 터지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현대차에 따르면 에어백은 시속 25㎞ 이상 속도로 달리다 충격이 가해질 경우 터지며 에어백 센서에 진동이 전달돼야 터지는 원리다.
이를 접한 네티즌들은 "레이디스코드 고은비 사망, 가슴 아프다" "고은비 사망, 안전벨트를 안했구나" "고은비 사망, 차량 점검 모두 해야한다" "권리세 이소정, 빨리 낫길 바랍니다" "권리세 이소정, 깨어나면 충격이겠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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