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민성 기자 ] 옆면에도 디스플레이(화면)가 달린 스마트폰이 공개됐다.
삼성전자는 3일(현지시간) 독일 베를린, 중국 베이징, 미국 뉴욕 세 곳에서 행사를 열고 앞면과 오른쪽 옆면에 디스플레이를 적용한 스마트폰 ‘갤럭시노트 엣지’와 ‘갤럭시노트4’를 공개했다.
갤럭시노트 엣지는 두 면이 독립 디스플레이로 이뤄진 세계 최초의 스마트폰이다.
지난해 말 내놓은 ‘갤럭시라운드’ 이후 삼성전자가 두 번째로 내놓은 휘어진 화면(커브드 디스플레이)을 적용한 스마트폰이다.
커버를 열지 않아도 옆면 디스플레이를 통해 간단한 알림 메시지 등을 확인할 수 있다. 정면 5.7인치 대화면으로 동영상이나 인터넷창을 보면서 동시에 옆으로 메시지를 볼 수 있었다.
갤럭시노트 에지 기술의 핵심은 윰(Youm)이다. 윰은 삼성전자가 지난해 1월 미국에서 열린 국제가전전시회(CES)에서 첫 선을 보인 플렉서블 기술. 디스플레이 소재를 유리 기판 대신 매우 얇은 플라스틱을 사용해 구부린 다음 좌우 측면까지 덮었다. 삼성전자가 갤럭시 라운드에 선보인 커브드보다 진일보한 윰이 4세대 갤럭시노트에서 첫 상용화 빛을 본 셈이다.
현존하는 스마트폰 최대 해상도인 쿼드HD(2560×1440) 5.7인치 대화면 슈퍼아몰레드 디스플레이를 적용했다. 크기는 세로 151.3mm, 가로 82.4mm 두께는 8.3mm이며 무게는 174g이다. 전면 카메라는 1300만 화소이며 OIS(광학식 손떨림 보정) 기능을 지원한다.
배터리는 3000mAh, 네트워크는 2.5G/3G, LTE(국가별 상이) 등을 고루 지원한다. 애플리케이션프로세서(AP)는 스냅드래곤 805, 엑시노스5433이다. 운영체제는 안드로이드 최신 버전인 4.4 킷캣이다.
베를린=한경닷컴 김민성 기자 mean@hankyung.com @mean_Ra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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