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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금난에 빠진 동부건설의 숨통을 틔어줄 것으로 기대했던 동부발전당진 매각이 결렬될 위기에 빠졌다.
4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동부건설과 삼탄이 벌이던 동부발전당진 매각협상이 사실상 결렬됐다. 오는 6일까지 협상을 타결하지 못하면 동부발전당진의 매각은 최종적으로 무산된다. 동부건설은 2700억원을 받고 동부발전당진을 삼탄에 매각하기로 하고 지난 8일 본계약을 체결했다. 하지만 발전 사업권과 송전탑 건설 등을 놓고 이견을 좁히지 못하면서 협상이 난항을 겪어온 것으로 알려졌다.
동부발전당진 매각이 무산되면 연내 1300억원 규모의 회사채 만기가 돌아오는 동부건설은 기업회생절차(법정관리)나 워크아웃을 신청할 가능성이 높아지게 된다.
정영효 기자 hugh@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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