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 강남훈 산업단지공단 이사장
[ 김낙훈 기자 ]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미국과 북유럽 선진국에서는 제조업의 중요성이 다시 부각되고 있습니다. 미국은 오바마 대통령이 취임한 뒤 ‘리메이킹 아메리카’를 부르짖고, 독일은 ‘제4차 산업혁명’으로 제조업 강화 전략을 쓰고 있습니다.”
강남훈 산업단지공단 이사장(사진)은 “50년이 된 산업단지가 100년을 향한 제2의 출발을 해야 할 때”라며 “혁신의 전진기지로 만들어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산업단지는 그동안 수출입국의 주역이자 전초기지 역할을 해왔다”며 “하지만 오랜 역사가 흐르다 보니 낡은 곳이 많아졌다”고 지적했다. 노후 산업단지를 재창조해 4만달러 선진경제 시대를 여는 중심 역할을 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는 것이다.
그는 “산업단지를 창조경제의 거점으로 전환하려면 입주기업들이 산업구조 변화에 맞춰 혁신에 나서야 한다”며 “산업단지 발전을 가로막는 각종 규제를 없애 기업의 발목을 잡는 일이 더이상 없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기업들이 산업단지에 마음껏 투자할 때 비로소 일자리도 창출된다”고 덧붙였다.
김낙훈 중기전문기자 nhk@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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